[인포스탁데일리=김문영 기자] 하나증권은 16일 KMW에 대해 미국과 국내 주파수 경매에 따른 기지국 장비 품귀 현상과 글로벌 통신 공급망 수혜에 힘입어 2027년부터 급격한 실적 호전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통신 업황 및 주파수 일정과 관련해 “미국이 2027년 4월 어퍼 C밴드(Upper C-Band) 주파수 경매를 확정한 데 이어 국내에서도 3~4GHz 대역 주파수 경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장비 공급 상황을 감안할 때 시스템과 필터 등 기지국 장비 품귀(쇼티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기업가치 배수(멀티플)가 높게 형성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고객사 공급망 및 실적 반등 시점에 대해선 “버라이즌이 AWS-3 대역 주파수를 확보한 데 이어 추가 주파수 할당 가능성이 높고 삼성전자가 주요 벤더로 선정될 것이 유력하다”며 “중국 장비 규제 속에서 삼성전자 내 동사의 점유율도 높게 형성될 것으로 보여 미국은 2027년 2분기부터, 국내는 2027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수년간 적자가 이어지며 올해도 적자가 유력하나 2027년에는 2019년에 버금가는 연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달성 가능한 이론적 실적 대비 현재 시가총액이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으며 최근 주가 급락으로 단기 투자 매력도 역시 크게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김문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