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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 보험사 킥스비율 215.2%로 소폭 하락…손보는 상승

아시아경제-경제 · 2026-09-16 12:05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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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분기 대비 0.8%P 하락 생보사 206.8%, 손보사 230.9% 2분기 보험회사들의 보험금 지급 능력이 전 분기보다 소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당국은 자본구조가 취약한 보험사를 중심으로 자본의 질을 제고하고 위험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6월 말 기준 보험사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 현황'에 따르면 경과조치를 적용한 보험사 킥스비율은 215.2%로 전 분기(216.0%) 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생명보험회사 킥스비율은 206.8%로 전 분기 대비 0.7%포인트 낮아졌고 손해보험사는 230.9%로 1.2%포인트 올랐다. 킥스비율은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건전성 지표로, 보험사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눠 구한다. 가용자본은 자본금·이익잉여금 등 보험사가 보유한 자본량이다. 요구자본은 보험사가 계약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해 갖춰야 하는 자본량이다. 금감원은 보험사가 킥스 비율을 130%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권고한다. 킥스비율이 100% 미만이면 경영개선 권고·요구·명령 등 적기시정조치를 내릴 수 있다. 보험사 킥스비율이 하락한 이유는 가용자본 증가 폭이 요구자본보다 더 작았기 때문이다. 6월 말 기준 킥스 가용자본은 380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22.2%(69조1000억원) 증가했으나 요구자본도 176조6000억원으로 22.6%(32조6000억원) 늘었다. 가용자본이 늘어난 이유는 당기순이익 4조5000억원 시현, 주가 상승으로 인한 기타포괄손익누계액 61조2000억원 증가 덕분이다. 하지만 주가상승에 따라 주식위험액이 35조2000억원 증가하면서 요구자본도 대폭 불었다. 업권별 킥스비율 등락 폭을 보면 생보사 중 전 분기 대비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처브라이프로 22.4%포인트 상승한 256.1%였다. 같은 기간 하락 폭이 가장 컸던 생보사는 KB라이프로 28.8%포인트 하락한 223.4%에 그쳤다. 손보사(재보험사 제외)의 경우 NH농협손보의 전 분기 대비 상승 폭이 65.1%포인트로 가장 컸다. 2분기 말 킥스비율은 254.7%였다. 가장 많이 떨어진 손보사는 마이브라운으로 282.7%포인트 하락해 231.1%를 기록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돈 열심히 벌어도 못 사 먹어요"…3년 만에 결국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 상승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응해 보험사가 충분한 지급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감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자본구조가 취약한 보험사를 중심으로 자본의 질을 제고하고 위험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