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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적분할 효과로 할인율 축소 기대… 목표가↑-SK

인포스탁데일리 · 2026-09-16 12:10 · 한화(000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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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SK증권은 16일 한화(000880)에 대해 인적분할 재상장 이후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자원 배분 효율화에 대한 기대가 지주회사 할인율 축소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분할에 따른 보유 순자산가치(NAV) 변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현재 NAV 대비 할인율은 65.3%로 역사적 평균인 64.2%와 유사한 수준"이라며 "인적분할을 계기로 추가적인 주주환원이 가시화될 경우 경쟁사 대비 높은 할인율이 정상화될 가능성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화는 지난 1월 14일 존속법인 한화와 신설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를 0.756대 0.244 비율로 인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존속법인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등이 포함됐고, 신설법인에는 한화비전과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 등이 편입됐다. 분할 거래정지 전 한화의 시가총액은 5조9000억원이었으나 분할 재상장 이후 전일 기준 양사 합산 시가총액은 7조9000억원으로 33.9% 증가했다. SK증권은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자원 배분 효율화에 대한 기대가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존속법인의 NAV 대비 할인율도 분할 전 66.1%에서 현재 65.3%로 소폭 축소됐다. 실적 개선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은 2026년 한화의 연결기준 매출액을 9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2%, 영업이익은 6조7000억원으로 6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크로아티아와 4억1000만유로 규모의 천무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출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한화솔루션도 유상증자 이후 미국 태양광 공장 가동과 중간선거 이후 신재생에너지 발전 수요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사 재개가 지연되고 있는 이라크 비스마야 사업도 최근 이라크투자위원회 의장을 만나는 등 재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밖에도 자회사 실적 개선에 따른 상표권 수입과 배당 수입 등 자체 현금흐름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서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