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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비판 나선 미래에셋증권 노조 "고강도 검사에 업무 차질"

아시아경제-증권 · 2026-09-16 20:20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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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0주 배정 관련 금감원 검사 중 미래에셋증권 노동조합이 최근 금융감독원이 수차례 진행한 검사로 인해 업무 차질이 발생하고, 임직원 권익이 침해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래에셋증권 노조는 16일 성명서를 내고 "금융감독원의 장기간·고강도 조사와 도를 넘은 조사 방식에 강력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0주 배정'으로 논란을 빚은 미래에셋증권의 스페이스X 공모 과정에서 전문 투자자 등록을 권유하는 등의 위법행위가 발생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금융감독원은 올해 6월5일부터 7월16일까지 약 40여일 동안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했고, 이로 인해 우리 직원들은 여의도에서 센터원으로 예정됐던 사무실 이전 일정까지 연기되는 등 정상적인 업무에 차질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9월 14일부터 센터원 동관 16층에서 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전국 영업점 직원 약 150명이 서울로 소환돼 고객과의 약속을 취소하고 영업 현장을 비우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개인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 사생활과 개인정보 영역에 해당할 수 있는 자료까지 요구한다면 그 법적 근거와 필요성·상당성은 반드시 명확해야 한다"며 "정당한 감독은 존중하지만, 감독권이 직원의 기본권 위에 설 수 없다. 금감원 스스로 검사 과정에서 수검 부담을 완화하고 금융기관 및 임직원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오늘부터 휴대전화 요금 25% 추가 할인" 온라인 '...노조는 "과도한 직원 소환과 개인정보 요구 등 조사 전반을 법률적으로 검토하고, 기본권 및 사생활 침해 소지가 확인될 경우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및 금융위원회, 감사원, 국회 정무위원회 등 관계 기관에 문제 제기를 포함한 모든 법적·제도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