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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조직개편 단행… 미래산업 총괄 '민생경제본부' 만든다

아시아경제-경제 · 2026-09-17 09:00 · 미래산업(025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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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민선 9기 조직개편안 발표 소상공인·미래산업 총괄 '민생경제본부' 신설 건강·재난 대응 위한 시민건강본부 강화 '글로벌 서울' 실현 국제교류 조직 신설 인구·노동 조직 강화… '삶의 질 서울' 구현 서울시가 미래 경쟁력 강화와 시민 생활 개선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시 경제를 총괄할 컨트롤타워로 '민생경제본부'를 신설하고 고용체계 강화를 위해 일자리노동국을 새로 만들었다. 31만가구 주택 공급 조기 달성을 책임질 '신속공급정책관'도 배치했다. 서울시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민선9기 서울시 조직개편안'을 발표하고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10월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10일 발표한 'G3 서울플랜' 핵심 프로젝트의 실행력 강화와 연계했다. 우선 민선 9기 핵심 과제를 맡을 경제·복지·교통·주택실을 '본부'로 재편했다.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행정수요가 증가 또는 안정화된 분야는 조정했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경제 활력 높이고 일자리 및 미래 전략산업까지 경제 분야의 가장 큰 변화는 소상공인·상권 활성화부터 미래 신산업 육성까지 총괄할 '민생경제본부'의 신설이다. 민생경제 활력과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서울 경제의 기초 체력과 미래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는다. 여기에 '경제활력정책관'을 만들어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을 구현하고 '창조산업기획관'을 '전략산업정책관'으로 재편해 미래 첨단·전략산업 육성 정책 실행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일자리 창출부터 취업 이후 노동권익 보호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고용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일자리노동국'도 만든다. 이곳은 맞춤형 일자리 연계와 공정하고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맡는다. 일자리노동국 산하에는 '노동감독과'와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한다. 2031년까지 31만가구 조기 착공을 위해 '건축기획관'을 '신속공급정책관'으로 재편하는 방안도 공개했다. 시는 주택공급의 속도와 실행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으로 사라지는 조직도 있다. '서울특별시 규제개혁 기본조례' 전부 개정 등 규제혁신의 제도적 기틀이 마련됨에 따라 '규제혁신기획관'은 폐지한다. 다만 규제 발굴·개선 전담 부서인 창의규제담당관을 중심으로 규제혁신 업무를 이어갈 계획이다. 100년 건강 도시 위한 건강·안전 분야 재편 시민 건강과 생활 안전을 위한 개편도 눈에 띈다. 시민의 건강 격차를 줄이고 '100년 건강 도시 서울'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건강국'을 '시민건강본부'로 격상한다. 시 건강정책을 의료서비스 제공 중심에서 시민의 일상적인 건강증진과 예방 중심으로 확대하기 위한 결정이다. 저출생·고령화를 넘어 인구 불균형·가구 다변화·이민까지 아우르는 종합 인구전략을 추진할 '인구가족정책관'도 만들었다. 인구구조 변화 분석과 상위전략 수립, 해외 인재 유치 등을 맡을 '인구정책담당관'도 신설했다. '스마트건강과'는 '건강활력과'로 재편해 시민 체력 증진 총괄 기능을 수행한다. '서울체력장'을 100개소까지 확대하고 '손목닥터9988'과 연계해 '체력측정-운동처방-실천 및 보상'이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시민 체감형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대형 재난 발생 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현장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본부 현장대응단장의 지위를 상향한다. 대형 재난 상황에서 일원화된 현장 통합 지휘체계를 확립해 재난 대응력을 높인다. 로봇개 등 첨단 재난 대응 장비의 활용 확대를 위한 첨단장비대응팀, 공소청법 시행에 따른 소방 특별사법경찰 전문성 강화를 이끌 소방법률지원팀 등 전담팀도 신설하기로 했다. '글로벌 TOP 서울' 위한 국제교류 등 전담조직 신설 행정1부시장 직속으로는 '국제교류협력관'을 신설한다. 도시외교·국제협력·투자유치 기능을 일원화해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 기반을 높일 계획이다. 새로 만든 투자유치담당관은 용산국제업무지구, S-DBC 등 서울 핵심 개발 사업지를 대상으로 투자자 발굴부터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맡는다. 시 투자유치 역량을 집중해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잠실 스포츠 및 MICE 복합개발사업의 추진은 도시기반시설본부 내 '잠실운동장복합개발추진단'을 만들어 맡긴다. 추진단은 공사관리 전담 체계를 구축해 적기 착공과 안전한 시공을 책임진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또 서류탈락이네" 부산의 여대생, 150년 글로벌기...이번 조직 개편은 시의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후속 조치인 행정기구 및 정원 규칙 개정을 거쳐 2027년 1월에 시행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개편은 G3 서울플랜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고 서울의 미래 비전을 시민의 삶 속에서 구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것"이라며 "시정의 모든 역량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해 '글로벌 TOP,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