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김문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8일 코스맥스엔비티에 대해 올리브영·다이소 등 신유통 채널 공급 물량 증가와 호주 법인을 비롯한 해외 수출 호조에 힘입어 가파른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과 관련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3% 증가한 1955억원, 영업이익은 452.8% 급증한 187억원(영업이익률 9.6%)을 기록했다”며 “올리브영과 다이소 등 신유통 채널의 유통 물량 증가로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했고 미국 법인의 판매 법인 전환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내수 678억원(34.7%), 수출 1277억원(65.3%)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제형 경쟁력 및 내수 시장 동향에 대해선 “주요 원료 함량을 유지하면서 알약 크기를 66% 줄인 초소형 제형 아담(a:dam)을 비롯해 스틱, 젤리형 구미, 액상 등 다양한 제형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며 “섭취 편의성 개선과 합리적인 가격,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내수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는 데다 외국인 관광객의 이너뷰티 소비 확대로 올해 1~8월 외국인 환자의 국내 약국 지출액이 전년 대비 171.7% 증가한 2011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호주 법인이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신규 고객 확대로 2분기 역대 최고 매출인 232억원을 달성한 점에 주목했다. 아울러 원료 조달부터 생산까지 현지에서 수행하는 호주 법인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국내외 기존 및 신규 고객사향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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