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밸류체인 구축 … 두산그룹株 잘나가네
매일경제-증권 · 2026-09-18 17:55
·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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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CCL증설·웨이퍼 진출에
한달새 두산 15%·테스나 9%↑
한달새 두산 15%·테스나 9%↑
18일 두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9% 오른 144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스템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업체 두산테스나는 9.13% 오른 8만6100원에 마감했다. 한 달 전인 지난달 18일과 비교하면 두산과 두산테스나는 각각 15.76%, 9.40% 상승했다.
두산 주가를 끌어올린 직접적인 계기는 전날 발표한 1조원 규모 CCL 증설이다. CCL은 인쇄회로기판(PCB)의 핵심 소재로 AI 가속기와 네트워크 스위치, 광모듈 등에 사용된다. AI 서버의 고속·고집적화에 따라 고사양 CCL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된다. 이번 증설로 전자BG 부문 실적 성장세가 보다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BG 부문 매출은 2024년 처음 1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 1조8760억원으로 86% 증가했다. DS투자증권은 올해 매출이 2조7930억원으로 약 49% 늘고 영업이익은 84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투자로 전자BG의 생산능력 부족이 해소되면서 추가 성장 여력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투자를 "전자BG 사업 하나를 더 만드는 규모의 증설"이라고 평가하며 두산 목표주가를 240만원에서 275만원으로 높였다.
[신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