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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호실적·주주환원에 '껑충'

한국경제-증권 · 2026-09-18 18:15 · 두산(00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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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추천 뉴스 두산, 호실적·주주환원에 '껑충' CCL 수요급증·자사주 매입 효과 7월 30일 이후 주가 61% 뛰어 7월 30일 이후 주가 61% 뛰어 한국경제신문의 투자 전문 유료 플랫폼 '한경 프리미엄9'(www.hankyung.com/premium9)에 실린 기사입니다. '한경 프리미엄9'을 구독하시면 더 많은 주식 투자 기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두산그룹 지주사인 ㈜두산이 최근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전자 사업이 호조를 보이는 데다 대규모 증설과 자사주 소각까지 발표되자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은 2.99% 오른 144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 부진 등의 영향으로 지난 7월 30일에는 90만원까지 밀렸지만 이후 약 61% 상승했다. 두산의 자체 사업인 전자소재(전자BG) 부문의 실적 개선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자BG의 주력 제품은 인쇄회로기판(PCB)의 핵심 소재인 동박적층판(CCL)이다. 최근 AI 서버와 고사양 네트워크 장비 투자가 확대되면서 고부가가치 CCL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두산의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 10조6975억원 가운데 전자BG 매출은 1조2933억원으로 12.1%를 차지했다. 전자BG 영업이익은 3869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8955억원)의 43.2%에 달해 실적 기여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두산이 최근 공급 부족으로 1조원 규모의 증설에 나서면서 실적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다. 회사는 국내에 4200억원 수준의 광모듈용 CCL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중국에는 약 5500억원을 투자해 AI 가속기와 네트워크 스위치용 CCL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주주 환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두산은 최근 1213억원 규모의 자기주식(256만8528주) 소각을 결정했다. 전체 발행 주식의 약 12.2%에 해당한다. AI 기반 투자 정보서비스 에픽AI에 따르면 두산의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21조7834억원, 1조802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1%, 69.6%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아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