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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2배' 아닌 '월간·분기 2배' 추종하는 ETF가 있다고? [주末머니]

아시아경제-증권 · 2026-09-19 17:20 · 러셀(21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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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 '캘린더 리셋' 레버리지 러셀 텐서 사장 내한해 설명 최근 변동장에서 일일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단일종목레버리지가 취약성을 보이며 줄줄이 급락했다. 해외 운용사에서는 이러한 '음의 복리'를 보완하기 위해 월·분기 단위의 레버리지 ETF 상품을 내놔 주목받는다. 미국 레버리지 ETF 브랜드 Tradrs(트레이더)의 러셀 텐서 사장은 지난 17일 방한 기자간담회에서 "일일 수익률 레버리지 상품을 한 달, 혹은 1분기 동안 갖고 있다면 명시된 2배의 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며 "그런데 만약 월간, 분기별로 재설정되는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할 경우 해당 기간에 수익률의 2배를 맞출 수 있다"고 했다. 일일 수익률을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은 변동성이 클 때 이른바 '음의 복리' 효과로 수익률 잠식 현상이 나타난다. 지수를 100으로 가정하면 1일차에 10% 상승, 다음날 10% 하락할 경우 지수는 100에서 110이 됐다가 99로 거의 제자리다. 반면 레버리지는 100에서 120이 됐다가 96이 된다. 기초지수는 1% 하락한 반면 레버리지는 4% 하락해 손실이 4배 커지는 셈이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캘린더 리셋 ETF'를 출시했다는 게 텐서 사장의 설명이다. 이 상품은 일간이 아닌 월간, 분기 단위로 목표 수익률을 설정한다. 트레이더는 이 상품을 시장 최초로 선보인 곳이다. 현재 나스닥 100 추종 ETF인 QQQ의 월간 레버리지 상품인 'Tradr 2X Long Innovation 100 Monthly ETF(MQQQ)'와 분기 레버리지인 'Tradr 2X Long Innovation 100 Quarterly ETF(QQQP)', S&P500 ETF인 SPY의 분기 레버리지 'Tradr 2X Long SPY Quarterly ETF(SPYQ)'를 라인업으로 갖췄다. 텐서 대표는 "'캘린더 리셋'이라는 이름처럼 달력 기준으로 어떤 달 월초부터 월말까지, 혹은 달력 기준 그 분기의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해당 레버리지 익스포저만큼 투자할 수 있게 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일별 혹은 캘린더 리셋 상품을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면 좋을까. 텐서 대표는 투자자의 성향과 여건을 예시로 들었다. 그는 최근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장기적 관점으로 시장을 바라보면서, 수익률 향상을 위해 레버리지 도구를 원하는 투자자라면 월간·분기 재설정 상품을 고려하라"며 "투자자 중 본인의 투자를 계속 모니터링할 수 있고, 지금 시장이 불필요하게 투매하거나 과열 투자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고객이라면 AI와 관련한 일일 재설정 레버리지에 투자하면 더 용이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모든 레버리지 상품에는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텐서 대표는 "레버리지를 이용한 상품이라면 일일, 월간, 분기 설정 상품을 불문하고 상승과 하락 여지가 있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며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투자자 위험 성향과 투자 기간을 모두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9000 넘었던 코스피, 내년엔 5200 아래로 떨어진...트레이더는 AXS 인베스트먼트 산하 레버리지·인버스 ETF 브랜드다. 운용자산 50억달러 이상을 운용하고, 80개 이상의 상품군을 갖췄다. AXS 인베스트먼트는 2022년 미국 시장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