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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수업 갔다가 덜컥 보험 가입"…금감원, 소비자 주의 당부

아시아경제-경제 · 2026-09-21 15:20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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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박람회 보험영업 민원 지속 지난달 불시 암행점검 "설계사 소속 확인하고 상품 직접 비교해야" 케이크 만들기 수업이나 베이비페어 등에서 보험상품 가입을 권유하는 이른바 '브리핑·박람회 영업'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상품 브리핑·박람회 영업과 관련한 민원이 꾸준히 접수됨에 따라 지난달 불시 암행점검을 실시했다며 소비자 권익 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단계별 유의사항을 21일 안내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에도 관련 소비자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케이크 만들기 수업에서 사전 안내 없이 보험상품을 홍보하고, 중도 해지에 따른 원금 손실 가능성 등 불리한 내용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사례가 민원으로 접수됐다. 베이비페어에서는 기존 계약을 깎아내리며 새 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주요 특약의 실제 만기 등 불리한 조건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사례도 있었다. 이에 금감원은 브리핑·박람회 영업을 통해 보험 가입을 권유받을 경우 우선 설계사의 소속과 성명 등을 확인하고, 브리핑 영업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면 참석을 거부할 것을 당부했다. 보험상품 가입 전에는 설계사의 설명에만 의존하지 말고 상품 가입 목적이 보장인지 저축인지, 주요 특징과 보장 내용은 무엇인지 등을 충분히 확인해야 한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상품 정보를 직접 확인할 필요도 있다. 보험 청약 절차는 반드시 계약자 본인이 진행하고 계약 전 알릴 의무인 고지의무도 사실대로 정확하게 이행해야 한다. 가입 후 진행되는 해피콜에서는 실제 설명받은 내용대로 답변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있다면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험 가입을 대가로 한 금품 수령에도 주의해야 한다. 3만원을 초과하는 특별이익의 경우 제공한 사람뿐 아니라 제공받은 사람도 처벌받을 수 있는 만큼 설계사의 금품 제공은 단호히 거절해야 한다고 금감원은 강조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단독]"엔비디아 연구원들, 양재동으로 출근"…LG...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소비자 피해 예방과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브리핑·박람회 영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암행점검을 통해 확인된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