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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가 수출 절반 … 무역흑자 230억달러 '역대 최대'

매일경제-경제 · 2026-09-21 17:50 ·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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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1~20일 수출입 현황 전년보다 수출액 78%↑ 반도체 비중이 48% 차지 전년보다 수출액 78%↑ 반도체 비중이 48% 차지 직전 최고치는 지난 6월 1~20일 기록한 617억달러였다. 당시 6월 월간 수출액도 사상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다만 이달 하순에 추석 연휴가 예정돼 있어 월간 기준으로도 높은 증가세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이달 1~20일 조업일수는 15.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하루 적었다. 이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46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89.8% 증가했다. 수출이 수입을 크게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230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20일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259.4% 급증한 341억2000만달러로 1~20일 기준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도 47.8%로 전년 동기보다 24.1%포인트 확대되며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석유제품(47.8%)과 승용차(9.3%) 수출은 늘어났지만 무선통신기기(-0.4%)는 소폭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한국 경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2024년 산업연관표'에 따르면 2024년 우리 경제의 재화·서비스 총수요는 7113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6%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이 확대되면서 대외거래 비중도 높아졌다. 수출과 수입을 합한 대외거래 비중은 31.1%로 전년보다 1.5%포인트 확대됐다. [김정범 기자 / 강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