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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샀으니 그 다음은"…2030 반도체맨 지갑 열린 곳

한국경제-경제 · 2026-09-21 21:10 ·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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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추천 뉴스 "아파트 샀으니 그 다음은"…2030 반도체맨 지갑 열린 곳 2030 반도체맨, 성과급으로 번 돈 어디에 썼나 주로 가전·명품에 지갑 열어 롯데백화점 동탄점 매출 분석 주로 가전·명품에 지갑 열어 롯데백화점 동탄점 매출 분석 역대급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30대 직원들이 주로 가전과 명품 쇼핑에 지갑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생산공장과 인접한 동탄점의 올해 상반기 2030세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젊은 세대 소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3%로, 고객 세 명 중 한 명이 20~30대로 집계됐다.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가전이었다. 올 상반기 2030세대의 가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0% 급증했다. 세대 특성상 신혼부부 등의 비중이 높고, 수억원대 성과급 기대에 부동산 매매가 이어져 가전 교체·구매 수요가 한꺼번에 늘어났기 때문이다. 여유 자금이 늘어나면서 명품 소비도 함께 증가했다. 명품을 포함한 해외패션 매출은 같은 기간 30% 늘었다. 식음료(F&B)와 신선식품 매출은 각각 25%, 스포츠 분야는 20% 증가했다. 외식 등 여가 소비에도 적극적으로 지갑을 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의 소비 지도가 젊어진 배경에는 반도체 호황이 있다. 동탄은 삼성전자 화성·기흥사업장을 비롯해 반도체 관련 기업에 근무하는 젊은 세대 직장인이 많이 사는 지역이다. 삼성그룹 임직원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음은 다른 통계로도 확인된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삼성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전용 혜택 카드인 ‘롯데SS카드’의 올 상반기 기준 월평균 발급 건수는 약 100건에 달했다. 이 카드를 통해 발생한 매출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인근 대기업 직장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멤버십인 ‘직장인오피스클럽’의 누적 가입자 수는 4000명으로, 작년 상반기에 비해 40% 이상 급증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이런 트렌드에 맞춰 2030세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유휴 공간을 팝업 공간으로 전환하는 등 화제성 높은 팝업 스토어를 잇달아 열고 있다”며 “젊은 직장인 고객을 겨냥한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기자 2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생산공장과 인접한 동탄점의 올해 상반기 2030세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젊은 세대 소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3%로, 고객 세 명 중 한 명이 20~30대로 집계됐다.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가전이었다. 올 상반기 2030세대의 가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0% 급증했다. 세대 특성상 신혼부부 등의 비중이 높고, 수억원대 성과급 기대에 부동산 매매가 이어져 가전 교체·구매 수요가 한꺼번에 늘어났기 때문이다. 여유 자금이 늘어나면서 명품 소비도 함께 증가했다. 명품을 포함한 해외패션 매출은 같은 기간 30% 늘었다. 식음료(F&B)와 신선식품 매출은 각각 25%, 스포츠 분야는 20% 증가했다. 외식 등 여가 소비에도 적극적으로 지갑을 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의 소비 지도가 젊어진 배경에는 반도체 호황이 있다. 동탄은 삼성전자 화성·기흥사업장을 비롯해 반도체 관련 기업에 근무하는 젊은 세대 직장인이 많이 사는 지역이다. 삼성그룹 임직원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음은 다른 통계로도 확인된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삼성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전용 혜택 카드인 ‘롯데SS카드’의 올 상반기 기준 월평균 발급 건수는 약 100건에 달했다. 이 카드를 통해 발생한 매출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인근 대기업 직장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멤버십인 ‘직장인오피스클럽’의 누적 가입자 수는 4000명으로, 작년 상반기에 비해 40% 이상 급증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이런 트렌드에 맞춰 2030세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유휴 공간을 팝업 공간으로 전환하는 등 화제성 높은 팝업 스토어를 잇달아 열고 있다”며 “젊은 직장인 고객을 겨냥한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