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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반도체, "MLCC 분당 1만3000개 검사"…AI 전수검사로 글로벌 증설시장 공략

아시아경제-증권 · 2026-07-22 23:12 · 이스트소프트(047560) ·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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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3줄 요약
인공지능(AI) 서버와 전기차 확산으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성능과 신뢰성 기준이 한층 높아지면서 제조 공정에서 '검사'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부품은 점점 작아지고 내부 적층은 늘어나는 반면 미세한 결함도 제품 신뢰성을 좌우하게 되면서 AI 기반 전수검사 장비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한울반도체가 지난 16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AI 기반 MLCC 6면 외관검사장비를 앞세워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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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반도체, "MLCC 분당 1만3000개 검사"…AI 전수검사로 글로벌 증설시장 공략 원문 보기: https://view.asiae.co.kr/article/2026072308090719749
📄 원문 전문
AI 서버·전기차용 고신뢰성 MLCC 수요 확대 6대 카메라로 제품 전면 촬영…룰 기반 영상처리와 AI 판정 병행 외관검사에서 복합계측·초음파 내부검사·자동화장비로 공급 범위 확대 인공지능(AI) 서버와 전기차 확산으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성능과 신뢰성 기준이 한층 높아지면서 제조 공정에서 '검사'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부품은 점점 작아지고 내부 적층은 늘어나는 반면 미세한 결함도 제품 신뢰성을 좌우하게 되면서 AI 기반 전수검사 장비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한울반도체 한울반도체 close 증권정보 320000 KOSDAQ 현재가 13,8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5,280 2026.07.23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한울반도체, AI 기반 MLCC 전수검사 시스템 개발 완료 한울반도체, 산업통상자원부 AI 팩토리기업 선정 한울반도체, MLCC AI 검사장비 고도화로 공급 확대 추진 가 지난 16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AI 기반 MLCC 6면 외관검사장비를 앞세워 글로벌 MLCC 제조사들의 생산능력 확대와 노후 장비 교체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MLCC는 스마트폰과 가전제품은 물론 자동차와 서버, 산업용 장비 등 대부분의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핵심 수동부품이다. 최근에는 AI 서버와 전기차, 자율주행차, 산업용 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고용량·고전압·초소형 MLCC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특히 AI 서버와 전장용 MLCC는 고온과 고전압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해야 한다. 외관상 미세한 크랙이나 내부 결함도 성능과 수명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일반 소비자용 제품보다 훨씬 엄격한 품질 검사가 요구된다. 한울반도체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AI 기반 외관검사장비를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장비는 진동공급장치와 고속 회전 유리원판의 원심력을 이용해 초소형 MLCC를 연속 이송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동하는 제품은 6대의 고해상도 카메라가 각 면을 촬영하고, 확보된 영상은 자체 AI 검사 플랫폼 'HawAIe'와 AI 분석 엔진 'AlohaNet'을 통해 실시간으로 분석된다. 회사에 따르면 장비의 처리 속도는 0603 규격 MLCC 기준 분당 약 1만3000개 수준이다. 검사 대상은 깨짐과 칩핑, 표면 크랙, 이물질, 전극 형상 이상 등 외관 결함 전반이다. 0603 규격 MLCC는 가로 약 0.6㎜, 세로 약 0.3㎜에 불과한 초소형 부품이다. 머리카락 굵기와 비슷한 크기의 제품을 빠르게 이동시키면서 여섯 방향에서 동시에 촬영하고 실시간으로 불량 여부를 판정해야 하는 만큼 장비의 기계 정밀도와 영상 분석 기술이 모두 중요하다. 한울반도체는 기존 룰 기반 영상처리 기술과 AI 판정 기술을 함께 적용한 것이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위치와 형태가 일정한 결함은 사전에 설정된 기준값으로 판별하고, 비정형 크랙이나 미세 표면 결함처럼 기존 방식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사례는 AI가 분석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검사 속도를 유지하면서도 정상 제품을 불량으로 판정하는 과검출과 실제 불량을 놓치는 미검출 가능성을 줄이고, 제품 규격과 생산 공정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결함에도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축적되는 검사 데이터 역시 AI 학습에 활용해 판정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MLCC의 외관 불량은 하나의 형태로 발생하지 않는다. 제품 모서리가 깨지는 칩핑과 표면 크랙, 제품 파손, 전극 형상 이상, 표면 오염 등 결함 유형이 다양하고 같은 크랙이라도 위치와 길이, 폭, 명암이 모두 다르게 나타난다. 여기에 생산 과정에서 생기는 미세한 흔적이 정상 제품의 표면 무늬나 조명 반사와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도 있어 단순한 기준값만으로는 정확한 판정이 어렵다. 한울반도체는 6대의 카메라로 제품 전면을 촬영하고 룰 기반 영상처리와 AI 분석을 병행해 이러한 다양한 불량을 하나의 공정에서 판별하도록 장비를 설계했다. 회사는 외관검사장비를 시작으로 MLCC 후공정 장비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복합계측기와 자동실장기, 초음파 비파괴검사장비, 커팅기, 전사기, 공정자동화 설비 등을 잇달아 개발하며 후공정 풀라인업 구축에 나섰다. 복합계측기는 정전용량과 절연저항, 내전압 등 전기적 특성을 측정하고, 초음파 비파괴검사장비는 외관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내부 크랙과 박리, 보이드 등을 검사한다. 자동실장기는 초소형 MLCC를 정밀하게 배치하고, 커팅기와 전사기는 적층체 절단과 후속 공정 이송을 담당한다. 한울반도체는 외관검사장비를 통해 고객사 생산라인에 진입한 뒤 계측과 내부검사, 자동화 장비까지 공급 범위를 넓히는 사업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개별 장비 판매에 그치지 않고 MLCC 후공정 전체를 아우르는 장비 공급사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글로벌 MLCC 업체들의 생산시설 증설이 곧바로 장비 수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서는 장비 성능 평가와 샘플 테스트, 양산라인 적용 검증, 가격 및 납기 협의 등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한다. 결국 실제 사업 성과는 AI 판정 기술과 처리 속도가 양산 환경에서 고객 요구를 충족하는지, 그리고 해외 신규 고객사를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울반도체 관계자는 "AI 서버와 전기차용 MLCC는 미세한 결함도 제품 신뢰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전수검사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속 이송 기술과 6면 영상 촬영, AI 결함 판정을 결합해 검사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더 이상 못 버텨" 매장 8만개 문 닫았다…'SNS 입...이어 "외관검사장비를 시작으로 복합계측과 자동실장, 초음파 내부검사, 공정자동화 장비까지 공급 범위를 확대해 MLCC 후공정 전반을 아우르는 장비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