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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술봉쇄 뚫은 中 AI, 기업 사용량의 60% 장악
오픈소스 앞세워 점유율 높여
美정부, 추가 규제 내놓을 수도
美정부, 추가 규제 내놓을 수도
최근 미국에서 중국 인공지능(AI) 모델 사용이 급증하자 미국 정부의 대중 기술 봉쇄 전략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AI의 미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새로운 조치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근 AI 플랫폼 오픈라우터가 조사한 결과 미국 기업의 전체 AI 모델 사용량(토큰 기준) 중 약 60%가 중국 AI 모델에서 나왔다.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과 연구자는 중국의 AI 개방형 모델을 주로 활용한다. 도어대시와 에어비앤비도 오픈AI, 앤트로픽 AI 모델을 보완하거나 대체하기 위해 비용이 낮은 중국 AI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미국 정부는 자국산 첨단 반도체 수출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중국의 AI 기술 발전을 막았다. 하지만 최근 중국 스타트업 문샷AI가 내놓은 AI 모델 ‘키미 K3’가 미국 최고 수준의 AI 모델과 성능 차이를 크게 줄여 업계에서 주목받았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중국 정부가 자국 AI를 어떻게 확산하는지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 지식재산권을 도용한 것으로 판명된 외국 모델에 미국이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 AI 모델은 규제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부분의 중국 AI 모델이 공개 방식(오픈웨이트)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내려받아 수정하고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통제하기 어렵다.
이런 가운데 중국 AI 기업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기업공개(IPO)와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한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AI 모델 개발 스타트업 최소 6곳이 2027년까지 상하이 또는 홍콩 증시 상장을 준비 중이다.
.문샷AI는 최근 기업가치 300억달러(약 44조원) 이상을 인정받는 비공개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딥시크는 최근 투자 유치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700억달러(약 103조원) 이상으로 평가받았다. 내년 상하이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주완 기자
[email protected]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근 AI 플랫폼 오픈라우터가 조사한 결과 미국 기업의 전체 AI 모델 사용량(토큰 기준) 중 약 60%가 중국 AI 모델에서 나왔다.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과 연구자는 중국의 AI 개방형 모델을 주로 활용한다. 도어대시와 에어비앤비도 오픈AI, 앤트로픽 AI 모델을 보완하거나 대체하기 위해 비용이 낮은 중국 AI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미국 정부는 자국산 첨단 반도체 수출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중국의 AI 기술 발전을 막았다. 하지만 최근 중국 스타트업 문샷AI가 내놓은 AI 모델 ‘키미 K3’가 미국 최고 수준의 AI 모델과 성능 차이를 크게 줄여 업계에서 주목받았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중국 정부가 자국 AI를 어떻게 확산하는지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 지식재산권을 도용한 것으로 판명된 외국 모델에 미국이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 AI 모델은 규제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부분의 중국 AI 모델이 공개 방식(오픈웨이트)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내려받아 수정하고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통제하기 어렵다.
이런 가운데 중국 AI 기업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기업공개(IPO)와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한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AI 모델 개발 스타트업 최소 6곳이 2027년까지 상하이 또는 홍콩 증시 상장을 준비 중이다.
.문샷AI는 최근 기업가치 300억달러(약 44조원) 이상을 인정받는 비공개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딥시크는 최근 투자 유치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700억달러(약 103조원) 이상으로 평가받았다. 내년 상하이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주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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