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국민 64% “삼닉과 레버리지는 잘못된 만남”…31일부터 불개미 막는다

매일경제-증권 · 2026-07-24 21:15 · 삼성전자(005930) · #삼성전자
원문 보기 ↗

이 기사를 내 블로그에 포스팅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AI 3줄 요약
예탁금 현금 1000만→3000만원 상향 당초 내달 5일서 이달 31일에 조기시행 리얼미터 여론조사 “도입 잘못” 64.7%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
💡 AI 투자 관점 분석
'삼성전자' 키워드로 매일경제-증권에서 수집된 기사입니다.
📝 블로그/티스토리 포스팅용 원고
국민 64% “삼닉과 레버리지는 잘못된 만남”…31일부터 불개미 막는다 원문 보기: https://www.mk.co.kr/news/stock/12107172
📄 원문 전문
당초 내달 5일서 이달 31일에 조기시행 리얼미터 여론조사 “도입 잘못” 64.7%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을 사려면 당초 발표보다 빠른 오는 31일부터 계좌에 현금 3000만원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다음달 5일부터 순차 적용될 예정이던 기본예탁금 상향과 대용증권 불인정 조치가 동시에 조기 시행되는 것이다. 24일 금융위원회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기본예탁금 강화 조치를 오는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개인 일반투자자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매수할 때 기본예탁금 1000만원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현금뿐 아니라 주식·ETF·채권 등 대용증권 시가의 70%도 예탁금으로 인정된다. 그러나 31일부터는 기본예탁금이 3000만원으로 오르고 대용증권은 인정되지 않는다. 계좌에 현금으로만 3000만원 이상을 보유해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새로 사거나 추가 매수할 수 있다. 당초 금융당국은 기본예탁금 상향을 다음달 5일께, 대용증권 불인정은 다음달 19일께 각각 시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금융투자 업계와 전산 개발 일정을 조율해 이 같은 조치를 모두 이달 말로 앞당겼다. 31일까지 관련 전산 개발을 마치지 못한 증권사에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신규 거래 취급을 제한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이번 조기 시행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보완책에 관해 “필요한 대응 조치를 신속하고 과감하게 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강화된 기준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 상장 상품뿐 아니라 테슬라, 엔비디아 등 해외 증시에 상장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ETN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기존 투자자도 보유 물량을 추가 매수할 때는 현금 3000만원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보유 상품을 매도하는 데는 기본예탁금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금융위는 “매도는 기본예탁금과 무관하게 가능하지만 투자 전략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기존 투자자도 유의해 의사결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금 인정 기준도 강화된다. 현재는 보유 주식 등을 매도하면 당일 곧바로 매도대금을 현금 예탁금으로 인정하지만, 앞으로는 결제가 완료돼 현금이 실제 입금되는 결제일(T+2)에야 기본예탁금으로 인정한다. 매도대금 담보대출 금액은 기본예탁금에서 제외된다. 거래 경험이 쌓인 투자자에 대한 예탁금 완화는 금지된다. 현재는 증권사가 통상 거래 개시 3개월 후 투자자의 거래 경험 등을 고려해 예탁금 요건을 낮출 수 있지만, 앞으로는 예탁금 기준을 추가로 강화하는 것만 가능하다. 금융당국은 지난 16일부터 신규 상장 잠정 중단과 광고 금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유동성공급자(LP)의 괴리율 관리의무 기준을 현행 3%에서 2%로 강화하고 관련 페널티를 높이는 조치는 다음달 19일에 시행할 예정이다. 최소 매매 수량을 1계좌에서 20계좌로 확대하는 방안은 당초 예정됐던 11월보다 앞당겨 시행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외에 추가 보완 대책을 검토 중이다. 최근 주요 자산운용사 실무진과 진행한 논의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LP 수를 줄이고 매수·매도 호가 간격을 넓혀 신규 수요를 억제하는 방안 등이 거론됐다. 여당에서는 현행 2배인 레버리지 배율을 1.5배 안팎으로 낮추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22일 “발표한 대책을 신속하게 이행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여론이 긍정적 평가를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22일 전국 18세 이상 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이 ‘잘못한 결정’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64.7%로 나타났다. 반면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은 19%, ‘잘 모른다’는 응답은 17.4%로 각각 집계됐다. 금융당국이 최근 발표한 보완 대책에는 응답자 중 59.2%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추가 보완 대책으로는 ‘일 거래 가능 횟수 제한’을 24.1%로 가장 많이 선택했고, ‘기본 예탁금 대폭 상향’(22.2%), ‘최소 매매수량 단위 대폭 강화’(21.5%) 등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