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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 191만원, 미국에서는 290만원…똑같은 하이닉스인데 가격 차이 왜?

매일경제-증권 · 2026-07-25 21:15 · 삼성전자(005930)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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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3줄 요약
빅데이터로 본 재테크 SK하이닉스 종목 검색 1위 리포트도 상위 1~4위 차지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그동안 국내 증시를 이끌어왔던 반도체주가 이달 급락한 가운데 지난 한 주 동..
💡 AI 투자 관점 분석
'삼성전자' 키워드로 매일경제-증권에서 수집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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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 191만원, 미국에서는 290만원…똑같은 하이닉스인데 가격 차이 왜? 원문 보기: https://www.mk.co.kr/news/stock/12107470
📄 원문 전문
SK하이닉스 종목 검색 1위 리포트도 상위 1~4위 차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그동안 국내 증시를 이끌어왔던 반도체주가 이달 급락한 가운데 지난 한 주 동안 투자자들의 관심이 삼성전자보다 SK하이닉스에 더욱 많이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큰 폭의 조정장에서 SK하이닉스의 변동성이 더욱 컸고 나스닥에 미국주식예탁증서(ADR)를 상장한 이후 코스피에 상장된 본주와 가격 격차가 벌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은 23일(현지시간)부터 다음주까지 이어지는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에 따라 반도체주의 향방이 갈릴 수 있다며 주시하고 있다. 오는 29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점도 SK하이닉스에 대한 관심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7월 14~20일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종목은 SK하이닉스(2965회)였다. 삼성전자는 1825회 검색되며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노머스(590회), 현대차(583회), 삼성전기(537회) 순으로 검색 빈도가 높았지만 1·2위와 비중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기간 가장 많이 검색된 종목 리포트 상위 1~4위를 모두 SK하이닉스 관련 리포트가 차지했다. 10위 내 절반이 SK하이닉스 관련 리포트일 정도로 이 회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0위 안에 삼성전자 관련 리포트는 1개에 그쳤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 본주는 이달 들어 21일까지 28% 이상 주가가 하락했다. 17%대 하락률을 보인 삼성전자보다 변동폭이 컸다. 미국 증시에서 ADR이 성공적으로 상장했지만 정작 SK하이닉스 본주는 조정을 받으면서 가격 격차(괴리율)가 커졌다. 지난 14일에는 SK하이닉스 본주 종가가 191만원인 데 비해 SK하이닉스 ADR이 전장 대비 27.29% 폭등한 193.92달러에 마감하며 51.15%나 비싸게 거래되기도 했다. ADR과 본주의 교환 비율인 10대1을 반영해 원화로 환산한 결과다. 증권가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분쟁 재발 등 거시적인 변수와 중국의 인공지능(AI)·반도체 굴기에 따른 시장의 불안감을 감안해도 SK하이닉스를 필두로 한 반도체주의 낙폭이 과도하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해당 기간 리포트 검색 1위를 차지한 미래에셋증권의 SK하이닉스 리포트 ‘시선을 약간만 아래로’를 필두로 대부분의 리포트가 여전히 SK하이닉스의 과도한 조정을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420만원으로 유지하며 저점 비중 확대가 유효한 시기라고 판단한다”면서 “최근의 주가 조정은 2분기 실적 기대와 ADR 상장에 따른 수급적 기대가 되돌려지는 과정에서 다소 격하게 진행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익 전망치를 11% 수준 하향 조정했으나 주가 하락으로 이를 상당분 반영했다”며 “주가의 격한 조정이 무색하게 메모리 현물 가격은 오히려 강세를 보이는 등 2027년에도 공급 여력이 더욱 부족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SK하이닉스의 ADR 상장 영향에 따른 투자자들의 궁금증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리서치 아리스의 리포트 ‘SK하이닉스 ADR 급등, 원주는 급락…어떻게 이해해야 할까?’가 697회 검색되며 4위에 올랐다. 특히 시장은 알파벳(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먼저 알파벳과 테슬라가 23일 실적을 발표하고, 다음주에는 MS와 메타, 애플, 아마존이 차례로 성적표를 공개한다. 이외에 반도체 기업인 인텔과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실적도 AI 투자 사이클의 분위기를 가늠할 풍향계로 꼽힌다. 시장에선 빅테크들이 갑자기 기조를 바꿔 인프라스트럭처 투자를 축소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김 연구원은 “빅테크의 설비투자(CAPEX) 방향성을 지켜봐야 하겠으나 지난 분기 급증한 수주잔액 규모를 감안하면 수주의 매출화를 위한 설비투자 집행 확대는 명확관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키워드 검색 순위에서도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시장 분위기가 감지됐다. 가장 많은 검색 횟수를 기록한 것은 반도체(723회)였다. AI(257회), 하이닉스(231회) 등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미코바이오메드(397회), 제노포커스(396회)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