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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지방 메가특구가 기회 … 청년고용 대반전 계기로

매일경제-경제 · 2026-07-26 08:40 · 이스트소프트(047560) ·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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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3줄 요약
인공지능(AI) 대전환과 K자 양극화 속에서 청년 고용 문제 해결이 시급한 정책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청년들에게 '일할 기회'를 주기 위해선 산업·교육·고용 전반에 걸친 시스템 ..
💡 AI 투자 관점 분석
'AI' 키워드로 매일경제-경제에서 수집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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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지방 메가특구가 기회 … 청년고용 대반전 계기로 원문 보기: https://www.mk.co.kr/news/economy/12107785
📄 원문 전문
청년은 일하고 싶다 / 고용 전문가 제언 ② 반도체 이윤, 재투자로 연결 지방 정주여건 개선은 과제 ③ 신산업 일자리 적극 발굴 학과 벽 허문 교육 늘려야 ② 반도체 이윤, 재투자로 연결 지방 정주여건 개선은 과제 ③ 신산업 일자리 적극 발굴 학과 벽 허문 교육 늘려야 26일 매일경제가 만난 전문가들은 청년 고용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투자 활성화 △청년 맞춤형 신직업 발굴 △융복합 교육 확대 등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단기 일자리 지원을 넘어 산업과 교육, 노동시장을 함께 바꾸는 중장기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기업 이익을 단기 보상으로 나누는 데 그치기보다 투자로 돌려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신규 채용 기업엔 정부 지원 김대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삼성전자 사례처럼 이윤이 모두 성과급으로 가면 투자가 줄고 신규 채용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면서 "투자를 통해 돈이 돌고 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면 궁극적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며 근로자들에게 낙수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임금 상승과 성과급 확대 등으로 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서 신규 채용 여력이 줄어든 만큼 각종 지원제도를 고용 확대와 연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최근 반도체 대기업 직원들의 성과급 요구 경쟁으로 기업 입장에서 부담이 커져 신규 고용은 더 줄어들 것"이라며 "정부 정책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고용 유지 지원이나 고용 관련 조건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 역시 "반도체 이윤을 사회적으로 배분하겠다는 아이디어나 기득권을 위한 정년 연장은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의 대규모 지방 투자 사업인 '3대 메가프로젝트'가 실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려면 사업 추진 속도와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 양질의 지방 일자리로 청년 유인 이 교수는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토론회에서 "기업 환경이 기업을, 기업이 일자리를, 일자리가 인재를, 인재가 정주를, 정주가 다시 기업을 부르는 선순환을 만들어야 한다"며 "정부가 추진 중인 메가특구를 혁신의 그릇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순히 본사를 지방으로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하고 살아갈 수 있는 기반까지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의미다. 다만 김 교수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가 서울과 수도권 대기업에 집중돼 있는 만큼 이들 기업의 투자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미 구축된 인프라스트럭처와 경제 집적 효과를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I 확산으로 기존 직업이 대체되는 데 대응해 새로운 직업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산업구조 변화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청년 맞춤형 신직업으로 기후변화전문가, 스마트돌봄시스템전문가, 미래차정비기술자, 게임번역사, 유전체분석가, 저작권 에이전트 등을 제시했다. 탄소중립과 ESG 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 확산, 고령화, 디지털 전환 등 사회·산업 환경 변화에 따라 기존에 없던 전문 직무 수요에 대비하자는 취지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지난해 보고서에서 2030년까지 92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지만, 동시에 1억7000만개의 새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일자리·전공 '미스매치' 해소해야 이에 따라 교육 시스템도 산업 변화에 맞춰 유연화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교육계에선 전공과 직무의 미스매치 해소를 중요한 과제로 꼽는다. 대학 정원을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 수요 변화에 맞춰 재설계하고 계약학과나 학과 간 경계를 낮춘 융복합 교육을 확대하는 방식이 해결책으로 거론된다. 박주호 대림대 총장은 "정원 조정이나 반도체학과와 같이 개별 산업 수요에 맞춘 계약학과를 통한 교육도 효율적이지만, 산업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위험 부담도 크다"며 "장기적으로는 노동시장에서 다양한 직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융복합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도 청년 고용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책에 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2030년까지 첨단산업 전문인력을 20만명 이상 양성하고, 양질의 민간·공공 일자리를 20만개 이상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제조업·건설업 등 고용 취약 업종에 대한 맞춤형 대책도 내놓는다. 청년 채용 기업에 대해서는 재정·세제·금융을 연계한 패키지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15~29세) 고용률은 43.9%로 전년 동월보다 1.7%포인트 하락했고, 실업률은 7.0%로 0.9%포인트 상승했다. <시리즈 끝> [김금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