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미국발 쇼크에 반도체주 ‘와르르’…코스피·코스닥 동반 매도 사이드카

매일경제-증권 · 2026-07-28 01:16 · 삼성전자(005930) · #삼성전자

이 기사를 내 블로그에 포스팅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아직 AI 요약이 생성되지 않았습니다.

AI 요약 전문

아직 AI 요약이 생성되지 않았습니다. 위 "✨ AI 요약" 버튼을 눌러 생성해주세요.

📄 원문 전문
국내 증시가 미국 기술주 급락 여파에 장 초반 5% 넘게 하락하며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나란히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대형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28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53.73포인트(5.24%) 내린 6402.0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일 대비 355.48포인트(5.26%) 하락한 6400.27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다.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유가증권시장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2초께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변동으로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이란 공습 중단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에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지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51% 상승했지만, 나스닥지수는 0.18% 하락했다. 미국 주요 반도체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2.23% 내렸다. 특히 인공지능(AI) 대표주인 엔비디아가 4.99% 급락했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7.47% 하락하면서 국내 반도체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79억원, 214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9129억원을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7.48%)의 낙폭이 가장 컸으며 제조(-6.35%), 의료·정밀기기(-5.40%), 유통(-4.47%), 건설(-4.39%) 등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 반면 오락·문화(1.15%), 제약(0.91%), 부동산(0.73%) 등 일부 업종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5.91%, SK하이닉스가 8.37% 각각 떨어졌고 SK스퀘어(-8.67%), 삼성전기(-9.58%), 현대차(-4.34%), LG에너지솔루션(-2.10%), 삼성생명(-6.26%), 삼성물산(-6.92%) 등도 약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1.04%)만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27.01포인트(3.53%) 내린 737.8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 급락에 코스닥시장에서도 오전 9시 14분 47초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억원, 13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22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알테오젠(0.16%)만 강보합을 나타냈다. 에코프로(-3.35%), 에코프로비엠(-3.08%), 레인보우로보틱스(-3.70%), 주성엔지니어링(-9.74%), 원익IPS(-10.38%), 리노공업(-6.73%), HLB(-3.02%), 에이비엘바이오(-1.38%), 파마리서치(-1.08%) 등은 일제히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1467.6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