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믹스에이아이, '피지컬 AI' 자율주행 실험실 구축…아시아 멀티오믹스 데이터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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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멀티오믹스 분석 플랫폼 기업 오믹스에이아이가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자율주행 실험실(Self-Driving Lab)을 구축하고 바이오 데이터 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섰다.
회사는 자동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분석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아시아 암환자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믹스에이아이는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해 검체 입고부터 전처리, 단백체(Proteomics) 분석, 데이터 해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자율주행 실험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실험실 구축으로 단백체 분석의 처리 속도와 재현성을 높이고 대규모 고품질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생산·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자동화 분석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글로벌 분석장비 및 자동화 실험실 분야 선도기업인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의 조나 커크우드 글로벌 수석부사장(SVP) 겸 최고사업책임자(CCO)와 바랏 바르드와지 아시아·태평양(APAC)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직접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분석장비 기업의 핵심 경영진이 방한한 것은 오믹스에이아이의 자동화 기술과 사업성을 높게 평가한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회사는 자율주행 실험실 구축으로 수익성과 데이터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분석 과정의 자동화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분석 서비스 과정에서 축적되는 고품질 멀티오믹스 데이터를 인공지능(AI) 학습에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오믹스에이아이는 이를 '데이터 플라이휠(Data Flywheel)' 구조로 설명했다. 분석 서비스 매출이 발생할수록 데이터가 축적되고, 축적된 데이터가 다시 AI 분석 성능을 높여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구조로, 원가 경쟁력 확보가 이러한 선순환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신약개발 분야 협력도 본격화한다. 오믹스에이아이는 코스닥 상장 AI 신약개발 기업 온코크로스와 함께 아시아 암환자 멀티오믹스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글로벌 시장이 서구권 데이터를 중심으로 형성된 가운데, 아시아인 특성이 반영된 단백체 데이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전략이다.
양사는 공동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분석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 사업과 기술이전(L/O) 기회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배 오믹스에이아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자율주행 실험실을 기반으로 온코크로스와 구축 중인 아시아 암환자 멀티오믹스 데이터베이스는 지금까지 없었던 고부가가치 데이터 자산"이라며 "글로벌 제약사들이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신약 연구를 수행할 때 반드시 활용하는 핵심 데이터 인프라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신동명 오믹스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자율주행 실험실 구축은 단순 분석 서비스 기업에서 벗어나 신약개발과 정밀의료 성공률을 높이는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온코크로스를 비롯한 국내외 파트너들과 협력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멀티오믹스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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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하락은 시작에 불과?…"더 큰 위기 온다" 경고...이번 자율주행 실험실 구축은 오믹스에이아이가 자동화 분석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신약개발 시장을 겨냥한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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