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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명품·로봇까지 주문·픽업

한국경제-경제 · 2026-07-28 09:20 · 현대차(005380) ·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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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추천 뉴스 편의점서 명품·로봇까지 주문·픽업 온·오프 결합으로 새 활로 CU, 앱서 명품백·가전 등 팝업 GS25, 휴머노이드 판매 주문 점포 한계 넘고 충성고객 확보 CU, 앱서 명품백·가전 등 팝업 GS25, 휴머노이드 판매 주문 점포 한계 넘고 충성고객 확보 시장 포화로 성장 한계에 다다른 편의점 업계가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전략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다. 편의점에서 팔기 어려운 명품 가전 로봇 등을 앱에서 판매함으로써 제품군을 확대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 28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CU가 올해 초부터 자사 앱 포켓CU에서 진행한 ‘위클리 팝업스토어’는 총 38회 중 16회가 매진됐다. 위클리 팝업스토어는 SNS에서 화제가 된 상품이나 한정판 상품 등을 최대 1주일간 판매하는 앱 기획전이다. 일본 위스키와 포켓몬 키링을 비롯해 270만원 상당의 프라다 명품 가방 등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상품을 선보였고 준비한 물량을 모두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TV, 미니 김치냉장고 등 가전 카테고리로도 상품군을 넓히고 있다. GS25는 지난 4월 업계에서 처음으로 앱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판매 주문을 받았다. 10만원대 로봇 키링부터 476만원에 달하는 4족 보행 로봇까지 60여 개가 팔렸다. 세븐일레븐은 앱을 통한 사전 예약 품목을 주류 중심에서 SNS 인기 상품, 캐릭터 상품 등으로 확대했다. 상반기 사전 예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다. 이마트24도 앱을 통한 사전 예약 주문이 같은 기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편의점업계가 앱을 통한 제품 판매에 나선 것은 진열 공간이 한정적인 오프라인 점포의 한계를 극복하고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CU는 위클리 팝업을 통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가 화제가 될 때 프라다 가방을, 월드컵 시즌에는 TV를 판매했다. 모두 오프라인 편의점 점포에서는 팔기 쉽지 않은 제품이다. 구매한 제품을 가까운 CU 점포에서 픽업하는 과정에서 고객을 오프라인 점포로 끌어들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고객을 자사 앱에 유치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자 앱 사용자도 가파르게 늘었다. 앱·결제 데이터 분석업체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상반기 GS리테일의 ‘우리동네GS’ 앱 월간활성이용자(MAU)는 447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1% 증가했다. 같은 기간 포켓CU는 261만 명으로 4% 증가했다. 후발주자인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의 MAU는 각각 42.9%, 65.1% 급증했다. 업계에서는 30분~1시간 내 상품을 배달해주는 퀵커머스 서비스도 픽업 서비스에 이은 온·오프라인 결합 전략의 핵심 축으로 보고 있다. CU의 올해 상반기 퀵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GS25의 퀵커머스 매출이 98.3%, 세븐일레븐은 5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시장이 포화 상태에 다다르자 편의점업계가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O4O 전략이 질적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인 만큼 관련 서비스와 상품군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맹진규 기자 [email protected] GS25는 지난 4월 업계에서 처음으로 앱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판매 주문을 받았다. 10만원대 로봇 키링부터 476만원에 달하는 4족 보행 로봇까지 60여 개가 팔렸다. 세븐일레븐은 앱을 통한 사전 예약 품목을 주류 중심에서 SNS 인기 상품, 캐릭터 상품 등으로 확대했다. 상반기 사전 예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다. 이마트24도 앱을 통한 사전 예약 주문이 같은 기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편의점업계가 앱을 통한 제품 판매에 나선 것은 진열 공간이 한정적인 오프라인 점포의 한계를 극복하고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CU는 위클리 팝업을 통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가 화제가 될 때 프라다 가방을, 월드컵 시즌에는 TV를 판매했다. 모두 오프라인 편의점 점포에서는 팔기 쉽지 않은 제품이다. 구매한 제품을 가까운 CU 점포에서 픽업하는 과정에서 고객을 오프라인 점포로 끌어들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고객을 자사 앱에 유치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자 앱 사용자도 가파르게 늘었다. 앱·결제 데이터 분석업체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상반기 GS리테일의 ‘우리동네GS’ 앱 월간활성이용자(MAU)는 447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1% 증가했다. 같은 기간 포켓CU는 261만 명으로 4% 증가했다. 후발주자인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의 MAU는 각각 42.9%, 65.1% 급증했다. 업계에서는 30분~1시간 내 상품을 배달해주는 퀵커머스 서비스도 픽업 서비스에 이은 온·오프라인 결합 전략의 핵심 축으로 보고 있다. CU의 올해 상반기 퀵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GS25의 퀵커머스 매출이 98.3%, 세븐일레븐은 5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시장이 포화 상태에 다다르자 편의점업계가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O4O 전략이 질적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인 만큼 관련 서비스와 상품군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맹진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