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조정폭 컸지만 사이클 끝나지 않았다"…삼전닉스 PBR 바닥수준 [주末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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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3줄 요약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의 주가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이것이 곧 반도체 사이클 종료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여의도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 18일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두 자릿수 주가 하락률을 보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종목에 대해 "조정폭이 크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사이클이 끝났다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며 "바닥이 미끄러워졌을 뿐, 이번 사이클의 본질이 달라진 것은 아니라고 판단한
💡 AI 투자 관점 분석
'삼성전자' 키워드로 아시아경제-증권에서 수집된 기사입니다.
📄 원문 전문
ADR·삼전닉스 레버리지ETF 등 변동성 요인
"다만 AI인프라 투자위축 신호 보이지 않아"
중요 사이클 변곡점은? "신규 팹 가동 시점"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55,000 전일대비 24,500 등락률 -8.77% 거래량 27,001,478 전일가 279,500 2026.07.16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전닉스 지금 팔 때아니다…증권가 "시장이 크게 오해했다"[주末머니] "삼전닉스 취업하러 지방 갈래?" 질문에…'의외의 답변' 내놓은 청년들 "지금이 기회?" 순식간에 몰린 7조…삼전·닉스 레버리지 하락에도 개미들 "사자"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842,000 전일대비 240,000 등락률 -11.53% 거래량 5,608,812 전일가 2,082,000 2026.07.16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전닉스 지금 팔 때아니다…증권가 "시장이 크게 오해했다"[주末머니] "삼전닉스 취업하러 지방 갈래?" 질문에…'의외의 답변' 내놓은 청년들 "지금이 기회?" 순식간에 몰린 7조…삼전·닉스 레버리지 하락에도 개미들 "사자" 등 반도체 업종의 주가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이것이 곧 반도체 사이클 종료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여의도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
18일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두 자릿수 주가 하락률을 보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종목에 대해 "조정폭이 크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사이클이 끝났다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며 "바닥이 미끄러워졌을 뿐, 이번 사이클의 본질이 달라진 것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SK하이닉스는 15.4% 하락하며 2008년 10월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17년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삼성전자(-10.7%), 삼성전기(-18.6%), LG이노텍(-11.3%) 등도 같은 날 두 자릿수 급락을 보였다.
삼성증권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뉴욕증시에 상장한 SK하이닉스 ADR과 연동되지 않으면서 재료 소멸성 매물이 나타났고, 장중 하락 폭이 확대되면서 패닉 셀링을 유발했다고 봤다. 중동 전쟁 위협으로 인한 위험 자산 회피 심리,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우려도 겹친 것으로 해석했다.
이에 더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는 변동성을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연구원은 "이는 시장 구조에서 파생된 변동성이지 메모리 업황 자체를 대변하는 신호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며 "변동성 확대는 반도체 사이클과 주가의 관계 자체를 바꾸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증권은 주가 하락과는 별개로 AI 인프라 투자가 위축되는 신호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 반도체 종목이 급락한 13일 메타는 루이지애나주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를 기존 270억달러에서 500억달러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한 것을 사례로 들었다.
반도체 장기 투자 흐름 역시 마찬가지라고 내다봤다. 마이크론은 지난 9일 2035년까지 총 2500억달러 규모의 미국 내 투자를 발표한 바 있으며, 향후 10년 내 자사 D램 생산량의 40%를 미국에서 담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텔 역시 아일랜드 등에 57억달러 규모의 AI 중심 자본 투자를 발표했다.
이 연구원은 "알파벳의 유상 증자에는 초과 수요가 있었으며 버크셔 해서웨이도 100억달러를 투자하는 등 자금 조달 측면에서도 시장의 신뢰는 유지되고 있다"며 "이달 말 연달아 발표된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실적에서 보여줄 내년 설비투자(CAPEX)의 힌트가 이번 조정의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했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우려가 나타나고 있지만, 삼성증권은 이를 계기로 투자자들이 장기공급계약(LTA)의 양면성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봤다. 예측 가능성과 리레이팅 내러티브(재평가 서사)를 얻는 대신 호황기 이익의 상단은 낮춰진다는 것이다.
메모리 주가 사이클의 중요한 변곡점은 신규 공장(팹) 가동 시작 시점으로 못 박았다. 이 연구원은 "팹 가동 자체가 곧바로 공급 과잉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쇼티지(공급 부족) 해소 가능성이 낮은 시기와 수요·공급을 저울질해야 하는 시기의 기업가치는 다르게 적용돼야 한다"며 "이번 사이클의 경우 메모리 기업의 유의미한 공급 확장이 시작되는 내년 2분기 이전에는 랠리 국면이, 이후에는 횡보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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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연설 미리 알고 베팅"…1억5000만원 벌어...이 연구원은 "13일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순자산비율(P/B)은 1.78배, SK하이닉스는 2.45배로 이미 하한 수준에 도달했다"며 "투자자들이 AI 사이클을 믿는 한 하단 선이 지켜질 것으로 믿고 있으며 이 관점에서 주가 조정은 끝자락이라고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랠리와 조정 모두 진폭이 커질 것이지만 큰 변동성은 변수가 아니라 상수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변동성이라는 잡음을 걷어내고 나면 이번 국면이 조정인지 사이클의 고점인지는 어렵지 않게 구분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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