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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병원, 환자 데이터 본격 판매…AI 학습용 의료정보 거래 확산

한국경제-경제 · 2026-07-17 10:00 · 이스트소프트(047560) ·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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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3줄 요약
中 병원, 환자 데이터 본격 판매…AI 학습용 의료정보 거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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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추천 뉴스 中 병원, 환자 데이터 본격 판매…AI 학습용 의료정보 거래 확산 中정부 거래 활성화 정책 추진 개인 정보 보호 문제는 논란 개인 정보 보호 문제는 논란 중국 병원들이 환자 관련 데이터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환자 기록, 검사 결과, 의료 영상 등의 데이터가 의료 인공지능(AI)과 신약 개발을 위한 핵심 자산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중국 정부도 관련 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데이터 활용을 독려하고 있다. 17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올 4월 베이징퉁런병원이 안과 관련 데이터를 독일과 중국 제약사에 판매했다. 거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산둥제1의과대 제1부속병원은 간질환 임상 데이터를 산둥싼커쯔신테크놀로지에 3만위안(약 650만원)에 팔았다. 차이신은 “산둥싼커쯔신테크놀로지는 간질환을 진단하는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었지만 공개 데이터만으로는 간암, 간이식 등 예외 사례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웠다”며 “데이터가 부족해 AI의 오진율과 위양성률을 낮추는 데 한계가 생기자 병원이 보유한 전문 임상자료를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선전인민병원은 지난해 10월 노인의료 데이터세트를 판매했다. 올 1월에는 푸젠성의 한 병원이 신경과와 심장병, 노인의학 관련 전문 데이터를 45만위안이 넘는 가격에 거래했다. 중국 정부는 2024년 의료 데이터의 경제적 활용을 위한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병원 내부의 의료정보를 AI 학습과 신약 연구, 의료기기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장에 공급하려는 목적이다. 거래 절차도 체계화하고 있다. 병원은 진료 기록과 의료 영상 등 원자료를 정리해 데이터 상품으로 제작한 뒤 지정된 데이터 거래소에 제출한다. 거래소는 법률 검토와 자산 등록을 거쳐 해당 상품을 구매자에게 공개한다. 병원과 기업이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발생하는 유출 위험을 줄이고, 정보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통제하기 위해서다.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된 논란이 있지만 의료 데이터 시장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품질 임상자료는 AI 성능과 신약 개발 효율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베이징=김은정 특파원 [email protected] 17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올 4월 베이징퉁런병원이 안과 관련 데이터를 독일과 중국 제약사에 판매했다. 거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산둥제1의과대 제1부속병원은 간질환 임상 데이터를 산둥싼커쯔신테크놀로지에 3만위안(약 650만원)에 팔았다. 차이신은 “산둥싼커쯔신테크놀로지는 간질환을 진단하는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었지만 공개 데이터만으로는 간암, 간이식 등 예외 사례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웠다”며 “데이터가 부족해 AI의 오진율과 위양성률을 낮추는 데 한계가 생기자 병원이 보유한 전문 임상자료를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선전인민병원은 지난해 10월 노인의료 데이터세트를 판매했다. 올 1월에는 푸젠성의 한 병원이 신경과와 심장병, 노인의학 관련 전문 데이터를 45만위안이 넘는 가격에 거래했다. 중국 정부는 2024년 의료 데이터의 경제적 활용을 위한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병원 내부의 의료정보를 AI 학습과 신약 연구, 의료기기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장에 공급하려는 목적이다. 거래 절차도 체계화하고 있다. 병원은 진료 기록과 의료 영상 등 원자료를 정리해 데이터 상품으로 제작한 뒤 지정된 데이터 거래소에 제출한다. 거래소는 법률 검토와 자산 등록을 거쳐 해당 상품을 구매자에게 공개한다. 병원과 기업이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발생하는 유출 위험을 줄이고, 정보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통제하기 위해서다.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된 논란이 있지만 의료 데이터 시장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품질 임상자료는 AI 성능과 신약 개발 효율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베이징=김은정 특파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