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 벌었는데 홀랑 까먹었다" 김재원 '삼전·하닉 레버리지' 직격
원문 보기 ↗
이 기사를 내 블로그에 포스팅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AI 3줄 요약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이후 2억원까지 불어났던 평가이익을 반납했다고 밝히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장폐지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나라 코스피는 지난 수년간 우상향을 거듭해서 2500에서 코스피 지수가 9000까지 올라갔었다"며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이 주식을 통해 돈을 벌게 됐고, 그것이
💡 AI 투자 관점 분석
'삼성전자' 키워드로 아시아경제-증권에서 수집된 기사입니다.
📝 블로그/티스토리 포스팅용 원고
📄 원문 전문
"단계적 상장폐지 일정 마련해야"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이후 2억원까지 불어났던 평가이익을 반납했다고 밝히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장폐지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나라 코스피는 지난 수년간 우상향을 거듭해서 2500에서 코스피 지수가 9000까지 올라갔었다"며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이 주식을 통해 돈을 벌게 됐고, 그것이 주식 투자에 뛰어드는 요인이 됐다. 개인적으로도 삼성전자를 약간 보유하고 있는데 2억원의 평가이익을 거둔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이런 포모(FOMO·소외 공포) 상태에 있는 많은 사람에게 이것을 만회하는 기회를 주겠다는 내용으로 삼성전자·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를 도입하면서 큰 문제가 생기고 있다"며 "우상향하던 코스피가 나날이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외인들이 빠져나가는 이유가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도입 이후에 저는 가만히 있었는데 2억원을 홀랑 까먹고 말았다"고 덧붙였다.
김 최고위원은 "사이드카는 1996년도에 처음 도입됐으나 2002년부터 발동되었는데, 작년까지 24년간 누적 발동 횟수가 60번 정도"라며 "60회 가운데 26번이 바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발동됐고 나머지 23년간은 대체로 1년에 한 번 내지 두 번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한 해 37번 사이드카가 발동됐다"며 "더군다나 이 레버리지 ETF가 상장된 6월 이후에는 6월 한 달만 10번이다. 20거래일 중 이틀에 한 번꼴이고, 7월에는 지금 12거래일, 오늘 포함하면 13거래일인데 12거래일에 여덟 번, 즉 거의 사흘에 두 번씩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 "구조적 배경도 봐야 한다. 코스피 상승분의 85%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네 종목에서 나왔다"며 "이 네 종목의 코스피 비중이 39%에서 61%가 됐다. 여기에 레버리지 상품까지 얹었으니 이 두 종목만 흔들려도 우리나라 코스피가 거의 왔다 갔다 널뛰기 장세가 되고 말았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와 관련한 정부 대책도 해법이 되기엔 역부족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예탁금을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올리고, 교육 시간을 늘리고, 괴리율 기준 1%를 낮추는 것이 전부"라며 "업계에서는 이것을 '쓸모없는 대책이다, 도대체 업계 상황을 전혀 모른다'는 평가를 했다. 심지어 이 상품 거래의 60%가 외국인과 기관인데, 외국인과 기관은 손대지 않고 개인 투자자만 손대면 이게 되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되팔면 '수백 배' 번다" 새벽부터 사람들 우르르...아울러 김 최고위원은 "상장폐지 로드맵을 밝혀야 한다"며 "단계적 축소 일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